전기차 보조금 100%? 50%? 내 차는 왜 이만큼 받을까 – 보조금 산정 기준 완전 해설
전기차마다 보조금이 다른 이유, 100%와 50% 기준이 되는 가격 구간, 차종별 국고보조금 산정 방식까지 2026년 전기차 보조금 결정 구조를 쉽게 정리했습니다.
같은 전기차인데, 왜 보조금이 다를까?
전기차를 비교하다 보면 차량마다 보조금 금액이 전부 다릅니다. 어떤 차는 400만원 넘게 받는데, 비슷한 가격의 다른 차는 200만원 정도만 받기도 합니다. 이 차이는 어디서 올까요?
핵심은 두 가지입니다.
- 차량 가격에 따라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(100% 또는 50%)이 결정됩니다.
- 차종별 성능 평가에 따라 국고보조금 실제 금액이 달라집니다.
보조금 100%와 50%를 나누는 가격 기준은 얼마인가요?
2026년 기준,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차량 출고가에 따라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.
| 차량 출고가 |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 | 최대 금액 |
|---|---|---|
| 5,300만원 미만 | 100% 지원 | 최대 300만원 |
| 5,300만 ~ 8,500만원 | 50% 지원 | 최대 150만원 |
| 8,500만원 이상 | 미지원 | 0원 |
예를 들어 기아 EV3 스탠다드(4,208만원)는 5,300만원 미만이므로 100% 구간에 해당합니다. 반면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(5,699만원)는 5,300만~8,500만원 구간이라 50%만 적용됩니다.
차종별 국고보조금은 어떻게 정해지나?
같은 100% 구간이라도 차량마다 보조금 금액이 다릅니다. 이는 환경부가 매년 차종별로 성능 평가를 거쳐 보조금을 확정하기 때문입니다.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주요 평가 항목
- 1회 충전 주행거리: 길수록 유리
- 에너지 효율(전비): km/kWh가 높을수록 유리
- 배터리 용량 대비 효율: 큰 배터리를 달아서 주행거리만 늘린 것이 아닌, 진짜 효율이 좋은지 확인
- 급속충전 성능: 10~80% 충전 시간이 빠를수록 가산점
이 평가 결과에 따라 같은 100% 구간 내에서도 EV3 스탠다드는 469만원, EV3 롱레인지는 555만원처럼 차이가 발생합니다.
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?
실제로 받는 보조금은 국고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한 금액입니다. 지자체 보조금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.
| 지역 | 지자체 보조금 |
|---|---|
| 서울 | 400만원 |
| 경기 | 550만원 |
| 부산·울산·광주·경북·경남 | 500만원 |
| 대구·세종 | 450만원 |
| 그 외 대부분 | 400만원 |
| 제주 | 650만원 |
따라서 기아 EV3 스탠다드를 서울에서 구매하면:
- 국고 469만 + 서울 400만 = 총 869만원 보조금
- 출고가 4,208만 - 869만 = 실구매가 3,339만원
같은 차를 제주에서 구매하면:
- 국고 469만 + 제주 650만 = 총 1,119만원 보조금
- 실구매가 3,089만원
추가 정책보조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?
기본 보조금 외에 조건에 해당되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| 조건 | 추가 지원액 |
|---|---|
| 청년 첫 차 | 국고보조금의 20% 추가 |
| 다자녀 2명 | 100만원 |
| 다자녀 3명 | 200만원 |
| 다자녀 4명 이상 | 300만원 |
| 내연기관 전환 | 100만원 |
| 전기택시 전환 | 250만원 |
8,500만원 이상은 왜 미지원?
정부는 고가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. BMW iX xDrive50(9,770만원)이나 벤츠 EQS 같은 프리미엄 모델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다만 이 기준은 매년 변동될 수 있으므로 구매 시점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내 차량의 보조금은 어디서 확인하나요?
차량 목록에서 각 차량 카드의 보조금 뱃지에 마우스를 올리면 국고·지자체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더 정확한 계산은 보조금 계산기에서 지역과 조건을 선택하여 확인하세요.